한식조리기능사,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준비하게 된 계기

한식조리기능사,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준비 하게 된 계기.

 

내인생에 갑자기 왠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려 하다니.. 인생은 참 알수 없는것같다..ㅎㅎ

3년전만해도 할수있는 요리는 몇없었고, 제주도에서 살면서도 취미로 나아가질 않았던게 요리 였는데..

 

호주에 있던 2년이 참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나는 항상 맛있는게 먹고싶었고. 진부한 호주의 식당에 질려 혹시 이것저것 시도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많은 걸 만들어봤고 항상 결과는.. 맛있었다 내요리가 짱이야!하하

 

요리가 취미로 나아가면서.. 한번 제대로 하고싶어서.. 호주에서 4개월동안 주방에서 요리를했다..

거기서 사람들을 잘만났었다. 텃세없이 다들 친절했었고.. 친해지면 더 좋았을텐데

그때의 나는.. 호주에서 만난사람들이랑은 어차피 헤어질거 아닌가?  이생각이 있어서..

그리고 처음에 대만친구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서 마음을 걔네한테 너무 쏟아서 그랬던건지...

사실 친분을 만들고 싶지 않았었다. 지금 다시생각해보면 그러지말걸.

주방에서 그만둔이유 힘들어서가 아니라 그저 내가 공장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이렇게 한번 또 일해보니 취미는 취미에서 그치자 라고 마음먹게 되기도했고,

근데 또.....조금 알게 됬다고 너무 재밌어졋다.

호주에서 외식할때마다 맛없는 식당이 많아서 집에서 잘해먹었는데

이렇게 이년이란 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럽게 요리하는게 재밌어 졌고 취미가 되었다.

 

그래서,,나는 한국에 돌아오는 계획을하며..

어차피.. 가자마자 일을 할것도 아니고.. 내가 이제 정말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도 해야하고 이번에는 신중하고 싶어서 급하게 다음 계획을 잡고싶지도 않아서

 

다시 해보고 싶은거에 도전하기로 했다.

 

한식,중식 자격증 따고, 개인pt받아서 건강해지기! (pt이야기는 따로할예정)

 

그래서 한국에 오자마자 그당일날 ^^.. 학원에 전화해서 수업등록했다

금요일날 결제했고 하니

 

너무 뭐든 급하게 한다고 잔소리 들었다 하하.

 

오늘은 2020년 1월 16일!

나는 지금 한식시험 19일 중식시험 31일 일정이 잡혀있고

현재진행형중이다.

필기는 2019년 12월에 바로 시험쳐서 합격!

 

다음이야기는 필기를 4일 공부해서 합격한 후기를 써보려고한다.

 

이번편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였지만.. 재밌길 바래본다 ㅎㅎ

 

내가 처음일하게된 주방, 스토브/ 사장님,동료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다.